내년초 해외로 여행갈 생각하니
그동안 고생하고 힘들었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에요.
한참 코로나가 유행했을때
어디 나가기도 힘들었고, 해외로 가더라도
입국심사가 까다로워 여행 가는걸
포기하곤 했거든요.
지난 4월쯤 부터 번거로운 입국심사도
싹 풀리면서 여행을 미리 예약해놓고
있었던 시점이었는데요.
코로나에 이어 이번엔 유럽, 프랑스등
베드버그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본래 베드버그는 유럽에서 유명한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최근 한국까지 번져
뉴스까지 오고내리니..
베드버그 퇴치제는 하나 장만해서
가지고 가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유럽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어딜가나 빈대가 나온다는 소식에 여행
가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ㅠㅜ
특히 학교에 못나갈 정도로
심하다고 하니.. 이게 한국에도 퍼질 정도면
출,퇴근길 대중교통도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약국 베드버그 퇴치제만 구하려고
퇴근길 들렀더니 오늘은 다 나가서 모레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나마 베드버그 퇴치제라고 하면
약국에서 나온게 좋다길래 알고 간거였는데
허무하다는 느낌이었슴다..
똑같은거 온라인으로 구입하려고 보면
가격이 훨씬 비싸고 양도 많아서 두고두고
쓰기엔 불편할것 같았구요.
아직까지 베드버그를 본적은 없지만
빈대물린자국으로 한달내내 고생했다는
친구의 썰을 듣고나니 미리미리
뭐라도 대비를 해야될것 같았어요.
더군다나 아이와 반려동물까지
같이 있다보니.. 독한 화학물 살충제를
온종일 집에다 뿌릴수도 없고,
여행가서도 남의 숙소에다
살충제를 뿌리기 참 애매하잖아요.
베드버그 퇴치제라고 해도
그만큼 독한 물질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영.. 퇴치제 고르는것도 쉽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그냥 두고볼수는 없는 노릇이고
베드버그 퇴치제도 미리 알아놔야 나중에
여행가서도 익숙하게 뿌릴 수 있을것 같아
긍정적으로 알아봤거든요.
일단 예방차 필요하기도 했고
한국 빈대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집에다 두고 쓸만한
퇴치 제품이 있어야 겠다해서요.
그때 알게된 제품이 이 스프레이에요.
이게 빈대 퇴치용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편백 나무에서 추출한 오일 (테르펜, 유칼립톨)
성분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데다
벌레를 자극할 수 있는 유칼립투스의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기피, 항균, 탈취 세가지를 동시에
받아볼 수 있게 나왔더라구요.
베드버그 퇴치제 라고해도 꼭
살충성분이 들어간걸 쓰지 않아도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심지어 저희집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자잘한 벌레들이 자주 기어나왔거든요.
그런 벌레들을 대상으로 퇴치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시험삼아 써보긴 해야될것 같아
맛보기로 보름동안 스프레이만 쭉
집안에다 열심히 뿌려줬어요.
환기도 충분히 시겨놓은 뒤 돌아보니
작게나마 자주 보였던 해충들 모습이
확실히 줄어들었음을 직감했죠.
베드버그 퇴치제로 써도 유용하지만
집안 작은 벌레들 차단 및 예방할때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는 말씀 ㅠㅠ..
심지어 항균과 탈취의 효과도
동시에 받아볼 수 있으니 집안 쾌적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구요.
저는 살다살다 베드버그 퇴치제 중에
이런 스프레이는 처음 봤어요.
나중에 여행가서 숙소내 뿌리기에도
부담없어서 소분하고 들고다닐까해요.
순한 베드버그 퇴치제 찾으셨다면
이런 스프레이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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