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입주청소 신축 아파트 24평 청소후기!

신축 아파트 들어가기 전
인테리어 검수를 한다고 남편이랑
이것저것 둘러보던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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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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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업체에 맡겨야 될까 아님..
백수인 내가 직접 셀프입주청소를
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엄청했었거든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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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사들어갈때 들어가는
금전적인 비용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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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인데도 불구하고 요즘은
평당 비용이 아무리 싸다해도 1만~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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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후기가 더 좋은곳을 보면
평당 입주청소가격이 1.5만~1.7만 하는곳이
많아서 엄청 고민을 했었거든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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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입자로 살면서 입주청소를
맡긴적이 서너번 있었지만 제가 생각한 만큼
흡족스러운 결과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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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 집처럼 만족스럽게
신축 아파트 청소를 하려면 셀프 입주청소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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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라 기본적으로 도구는 구비되있고
추가적으로 필요한거라곤 깨끗한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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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쑤세미나 퐁퐁, 마루전용으로
사용할 세제만 있으면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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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혼자 셀프입주청소를 했기때문에
사실상 기간은 일주일..? 정도 걸렸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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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이 같이 했더라면 하루만에
끝났을 청소였는데.. 후.. 얼마나 진이 빠지던지
하루에 딱 한구역씩 욕심 안부리고 끝냈더니
제가 원하는 만큼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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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셀프입주청소 시작할때 필요한건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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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전부다 활짝 열어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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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입주청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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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과 벽 (창문 몰딩사이 커튼봉자리),
순서대로 빗자루를 쓱쓱 쓸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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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분진가루를 털어내기 위함이고,
2차 도배하며 마른 풀을 털기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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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꾹 짜낸 걸레를 밀대에 밀착해
싹~ 천장부터 벽 순서로 쓱 쓸어주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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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이렇게만해도 진이 쭉쭉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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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창문틀을 전부다 닦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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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뿌릴필요 없이 쑤세미에 퐁퐁을 묻혀
벅벅 문질러 닦은 후 물기가 있는 걸레로
잘 닦기만해도 깨끗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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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쨋날엔 마루관리를 해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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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강화마루 바닥이라 ㅠㅠ.. 물걸레나
스팀기를 사용하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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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업체에서 사용하는 기기나
그분들이 쓰는 방법으로는 광택이나
노하우가 있을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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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것도 모르고 잘못하면
들뜸이나 비틀어짐 현상으로 마루를
다 뜯어야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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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따로 마루전용 제품을 사용해
셀프입주청소 시작전에 준비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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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촥 뿌리고 결대로 밀대로
닦아주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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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좋고 바닥도 뽀송뽀송 닦이는데
따로 코팅제가 있다길래 나중에 신랑에게
맡겨서 써먹어볼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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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입주청소 하면서 느꼈지만
확실히 신축 아파트라 그런지 마치
새집증후군처럼 피부가 가렵고, 따갑고
콧물이나는 증상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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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인 제가 베이크아웃을 하기엔
너무 무리겠다 싶어서 피톤치드를 같이
시공해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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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에서 만들어지는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 같은 성분을
제거/억제 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제
역할을 한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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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과 탈취력이 뛰어나
새집에 입주한 분들이 실제로
베이크아웃이나 냄새제거제로
사용을 많이한다고 하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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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바닥, 새가구(싱크대붙박이장) 등에
직접 분무를 하거나 걸레에 묻혀 슥슥 닦아
주는 방법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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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에 전체적으로 뿌려놓고
환기를 시켜놓으면 공기를 정화시킬때
좋은 방안으로 활용을 할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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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서나는 냄새를 정화하기
딱 좋은 방법으로 쓰기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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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셀프입주청소 하고나서
이사를 들어왔는데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청소한것 보다 더 만족스럽고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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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여유롭게 신축 아파트
관리해 보는것도 나름 재밌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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