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정말 남편의 품내라고 해야될까요ㅋ
이것저것 야식을 즐겨먹는 저희 신랑은
열심히 음주를 하시다 꼴까닥.. 잠이들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 안에서
소화가 덜된 각종 음식물 냄새가.. 안방
전체적으로 퍼집니다 ㅠㅠ
이것도 홀애비냄새에 해당이될지..
하여튼 이것도 저의 고민이었지만요.
연애때도 워낙 남자다워서 각종 홀애비냄새가
늘 저를 신비롭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 사람을 또 다시 바라보게 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았죠..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결국 했어요 결혼ㅋㅋ) 살림을 합치면서
어떻게 생활을 했길래.. 봤더니
우선 입었던 옷을 그날그날
여기~저기~~ 다 널브러놔요.
그리곤 절~~대 건들면 안된데요.
낼 또 입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산더미처럼 쌓인게 여러개..
결국 직원복 입고 출퇴근 하는 신랑은
그 옷을 한달내내 입지 않았죠.
방안에서 나는 홀애비냄새가
그대로 스며들어 옷에선 쿱쿱한
찌든내가 날때쯤..
오늘은 또 그걸 입고 장을보러 가겠답니다.
심지어 옷이 금방 헤지니까 자주 세탁을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연애때 홀애비냄새가 그렇게
났던게 아닐까 싶어용..?ㅋㅋ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어야 하는데
뭔가 제가 흡수를 당하는 기분이 들때쯤
홀애비냄새 제거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딱! 들었을 때가 바로 방안에 품냄새로
새벽에 제가 깰때였어요.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ㅠ
뭔가 냄새로 제 코>위>머리 까지..
전부다 침투되는 기분이에요.
속이 울렁거려서 베란다 문을 한참
열어 놨는데, 이게또 남편이 민망할수
있으니까 배려를 해야되잖아요ㅠㅠ..
그래서.. 남편이 없는 틈을타
홀애비냄새 제거를 지금도 하고있어요.
얼마전 장만한 이 스프레이로요.
원래는 방향제나 디퓨저를 항상 깔았지만
윽.. 머리가 더 지끈지끈 아파오고
심지어 저희 남편 홀애비냄새 제거를
한다기보다 두개의 향취가 크로스 되어
저를 공격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ㅜ
기존에 사용하던건 전부다 버리고
냄새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돕는
홀애비냄새 스프레이를 씁니다.
남편이 세탁을 하지 말라고해서
이리저리 모아둔 옷들.. 그런곳에 직접
뿌리면서 관리하기 수월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땀이 많아요.
피지도 그렇고.. 지금은 여름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만ㅋㅋㅋ
평소 입는 바람막이나 직원복
같은 곳에다가 칙칙 뿌려두기만 해도
홀애비냄새 제거 하기에 편해요.
우선 인공향이 없으니까
시원시원하게 뿌려도 역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구요.
특히 아침마다 안방문 열어놓고
환기를 온종일 시켜야 빠질까 말까했던
홀애비냄새 제거할때 보조제로 딱이에요.
침대나 벽지, 바닥등등 전체적으로
분무한 뒤 환기시키고 닦아주면 품내가
가볍게 사라지더라고요.
진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잠을 자다가 깰정도로 냄새때문에
말못할 고통속을 헤매고 있었는데ㅠ
탈취제 하나 장만하고 나서는
불편한게 싹 가셨네요.
피톤치드 안에 들어있는 테르펜과
유칼립톨 성분이 강해서 항균및 탈취
작용에 뛰어난거라고 하더라고요.
향취를 향으로 감추는 원리가 아닌
냄새를 날려주는 탈취제다 보니까
홀애비냄새 제거로 골치아픈 분들이
많이 쓰신다고..ㅋㅋ
앞으로 애착템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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