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진드기 알레르기로 시도때도 없이 콧물이 ㅠㅠ

저랑 아들래미가 이불진드기 알레르기로
콧물을 한동안 흘리고 지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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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옆에 지나가기만 해도 마치
먼지가 코를통해 들어오는 것 처럼 간질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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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가 재채기로 밥풀도 날아가고~
심지어 피부까지 말썽이여서 컨디션이
너~~무 바닥으로 떨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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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콧물이 수시로 흐르다가
누워서 자려고 하면 코막힘에 ㅠㅠ어휴.. 이놈의
알러지를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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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냥 단순히 먼지나 주변 환경
문제로 생기는 알러지인줄 알았는데 이게 전부다
이불진드기 때문에 생기는 원인이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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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아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가서 알러지검사를 받았다가 그때 알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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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저희는 고양이까지 기르고 있는데
집안에 털날림이 심하다보니까^^..하하..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항시 비염이
5분 대기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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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불진드기 제거를 해야된다는건데
세탁을 하는것 외로 별도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니 미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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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우면 팔뚝이 가렵고,
콧물에 재채기까지 심하니 제대로 잠을
잘수도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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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잠을자는 내내 안골던 코골이까지..
너무 피곤했던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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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심해지는게 알레르기라
사실 잠이라도 잘 자야되는데 둘이 콧물과
가려움때문에 못자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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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불진드기 제거를 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행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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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진드기 퇴치제라던지 약을 뿌리거나
청소기로 흡입해서 어느정도 없애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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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세탁도 고온에 삶았더니
어찌됐든 알레르기로 올라왔던 문제점들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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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주일쯤 지나고 나니까 또 똑같이
이불진드기 알레르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에휴 ㅠㅠ 약만먹고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기피제까지 장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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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퇴치제를 아무리 사용해도
이걸 맨날 뿌려놓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되도록 순하면서 피부에 접촉이 되더라도
문제없는 걸 찾다보니까 기피제가 문득
눈에 들어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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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냄새를 맡으면 기피를 한다는
편백의 천연오일도 함유되어 있으면서,
전체적인 원료또한 자연유래로 나와
순하게 쓸 수 있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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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골치인데
독한걸 침대에다 맨날 뿌릴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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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살에 묻어나도 닦지 않아도 될정도로
순하면서 사람에게는 더욱 이로운 성분이라
적극적으로 써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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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이불진드기 제거하는데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니까 궁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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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며 세탁해놨던 이불들,
장롱안에 접어둔 침구류까지 싹 뿌려놓고
바짝 건조가 될때까지 기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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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진드기가 싫어한다고는 하는데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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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쓰고난 후로부터는
접촉 피부염으로 생기는 두드러기라던지
비염문제점이 확실히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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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고 나면 항균,탈취 기능이 더해져서 그런지
집안도 쾌적해진다는 느낌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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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잠을 잘때도 공간이 쾌적해서
딥슬립하기에도 좋고, 체감적으로 이불진드기
알레르기가 확 줄었다는걸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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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ㅠ 저희처럼 알레르기 심한 분들은
이런 방법들 써봐도 괜찮을것 같아서
여기에 후기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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