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마 퇴치 근래 계속했어요;

요 근래 비오고 습도가 높아지고
벌레는 자꾸 집으로 습격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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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화장실 안에서 돈벌레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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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익충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뭐 해충도 익충도 아니래요~
그럼 잡충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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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요즘 밖이 추워 그런가
집에 자꾸만 들어오길래
그리마 퇴치 하려고 살충제만
갖다가 엄청 뿌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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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엄청 퇴치 약 뿌리면서
그리마 퇴치만 했었는데 이게 아무리
독해도 돈벌레가 죽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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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정도 기절 시키고
남편이 휴지로 꿍! 잡아서 변기에
흘려 보내면 끝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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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2~3일 지나면 화장실에
덩그러니 앉아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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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아파트 3년 살면서 한번도
돈벌레 때문에 속썩은적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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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레들은 많이 들어와도
그리마 퇴치는 한번도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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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유독 올해들어 집에
돈벌레가 나오는건지 희한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
집이 그새 노후가 됐나 싶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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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생기는 이유를 찾아보니~
결론은 습기가 원인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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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장실 자체가 건조할수
없는 구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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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하려면 씻어야 되고
사람이 냄새가 안나려면 씼궈야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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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청소를 해도 날파리나 좀벌레?
이런게 가끔 나와서 문을 매번
열어둘수도 없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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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이런 일들이
벌어진게 아닐까 싶네요..
요 근래 그리마 퇴치 찐 열심히함..
이사 나가고 싶을 정도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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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그리마 퇴치에 쓴다고
살충제만 3개를 사다가 썼는데 이걸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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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냥 두고 볼순 없으니
녀석을 차단할 다른 퇴치방법을
알아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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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울줄 알았는데 막상 제가 직접
경험하고 퇴치를 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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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걸로 그리마 퇴치를 하는것도
나름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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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걸로 벌레를 죽이거나
잡는 그런 용도는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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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기피를 하는 성분을
뿌려서 집에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을 시켜버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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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될지 몰랐거든요?
근데 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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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마 퇴치 or 집에 작은 벌레들
기피제로 쓸때 주로 쓴다고 해서
향도 엄청 강할줄 알았는데
자극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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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향 아세요?
그 천연오일 그대로 들어간거랑
편백오일 함유성분으로 나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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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나온거 보니까
일부 제품들 중에서 함유량이
높게 나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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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저는 그리마 퇴치 하려고
뿌리는거라 화장실에만 주구장창
열심히 분무한것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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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이 안에 있던
작은 벌레들도 많이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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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얘네들 때문에
창문도 못열고 장실문도 못열어서
환기 1도 못하고 지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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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우연에 일치일까 싶어서
지금도 열심히 뿌려놓고 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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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분이 순해서 그런지
문을 아예 닫아놓고 써도 자극없고
물로 닦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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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몰랐으면 평생 벌레땜에
문도 못열어 놓고 살면서
퇴치약만 뿌려놓고 화생방 했을텐데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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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리마 퇴치 or 모기나
나방파리, 날파리, 좀벌레 등등
작은 해충들 기피 시킬때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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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잡는거 싫어하는 분들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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