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새집증후군 도전하는 분들 보면
난방온도를 35~40도 올려서 하는데..
저희집은 개별난방이 아니라서
온도를 높이거나 시간이 되면 환기를
하는 작업을 못했거든요.
이 당시 입주는 보름정도 남았었고
알레르기 때문에 현관문 앞턱도 못넘는
남편과 딸때문에 신경이 정말
어지간히 쓰였던것 같아요.
셀프새집증후군 시작도 못하니
차라리 업체에 의뢰라도 해볼까?
그런 고민도 많이 해봤거든요 ㅠㅠ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다면
뭐라도 시도해 보려했어요.
근데 제가 물어봤던 업체분들은
대부분 난방온도를 못높이면 딱히
제거할 방법이 없다 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이미 이사는 들어왔고
새가구까지 들이고 나니까 멀쩡했던
저한테 까지 피해가 왔어요.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머리가 띵하고 아파서 환기를 안하면
정말 눈뜨고 지내기도 힘들었어요.
남편도 집에만 있으면
없던 마른기침을 심하게 했는데
심한 날엔 잠도 못잘 정도로
재채기, 콧물, 가려움으로 엄청나게
고생을 했었어요.
셀프새집증후군을 시도못하니
어찌저찌 환기라도 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냐..싶었는데요.
이게 나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이젠 에어컨을 틀고 사니까 어떻게
집에서 생활하기 어렵더라고요.
딸 아이도 피부에 두드러기가
엄청 올라오고 남편과 똑같이 기침에
콧물을 수없이 동반했었어요.
공기정화 식물이나 숯을 두면
셀프새집증후군 제거를 안해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들었는데..
이것도 평수에 따라 구비를
해야될게 한두가지 아니더라구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셀프새집증후군
시작을 했다는 후기를 봤어요.
온도를 뜨겁게 높여서 환기를 하는
그런 관리방법이 아니라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유해물질을 제거 및 억제하는데 돕는
보조제를 적극 활용하셨데요.
피톤치드 시공이라고 하는데
셀프새집증후군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 마무리하는 작업에서
많이 쓴다는 스프레이였어요.
전 이것저것 비교하고
찾아볼 틈없이 우선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바로 장만을 해봤어요.
용량은 500ml 였는데
세트로 리필액도 구비해두었어요.
전체 성분은
정제수, 솔정유, 편백정유
3가지로 들어간게 전부더라구요.
천연에센셜오일과 피톤치드를
직접 함유를 시켜 항균작용이 뛰어난
스프레이라고 알려져 있었어요.
받자마자 천장과 벽지부터 골고루
뿌리면서 셀프새집증후군 제거작업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이건 베이크아웃처럼
집에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있음 안되는
그런 성분이 아니라서
자극없이 원하는 만큼
액체를 뿌려둘 수 있었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베란다, 현관에
구석구석 페인트 칠을 해두었는데
이 향취가 엄청 강했었거든요.
이런 냄새들이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라고 하는데 이것도
셀프새집증후군 제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잡아 낼 수 있었어요!
향도 은은하게 감도는
편백+허브향이 느껴졌는데요.
골고루 뿌려놓아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거의 반통이상은 다쓴것 같아요.
그런데도 독하거나 진하다는
기분이 안드니까 맨날 쓰게되더라구요.
셀프새집증후군 제거하면서 뭔가
힐링을 받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런식으로 보름정도 써줬는데
이전보다 확실히 새집을 느끼게 되는
냄새가 확 줄었더라구요.
전 당연히 셀프새집증후군
이라고 하면 베이크아웃이 정답일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요 ㅎ
남편도 저도 딸아이도
새집증후군 증상없이 진짜 편하게
집생활 하는 중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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