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출산하고 나서 이제 막
한살도 안된 아기가 있어요.
여름도 올해 처음 같이보내는데~
벌써부터 모기가 극성이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모기패치 알아봤더니
이카리딘(후추추출물과 비슷한 성분)
모기기피제가 좋다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사용을 하고 있는거라
진짜 효과 직빵이었던걸로 치면
마이*파 꺼가 괜찮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 아기한테는
아카리딘 성분이 들어간 모기기피제는
되도록 피하라고 해서..
아기 모기패치 순한걸로 찾았거든요.
약국가서 약사님께 여쭤보니까
썸머패치,밴드,목걸이 등등 이런걸로
추천해 주셨어요~
시트로넬라오일이 주성분이라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내쫓는거라구~
주로 아기 모기패치로 쓰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3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구 ㅠㅠ..
솔직히 이걸로 건강에 크게
영향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첫 아이인데
좀 찝찝한게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유아나 어린이들이 쓰기에는
딱히 문제는 없지만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은 결국 기피제든 패치든 되도록
안쓰는게 낫다구 해서..
제가 약국에서 사뒀던 것들은
저랑 남편이 쓰기로 하고 다른것도
같이 찾아봤어요.
아기 모기패치 쪽으로 보다가
어떤 육아맘님이 추천해주셨던건데
이건 붙이는게 아니라 뿌리는 기피제로
활용을 할 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페퍼민트 향과 피톤치드의 테르펜
성분이 합쳐진 자연유래 물질이라서
아기,유아,어린이,임산부까지
순하게 활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저처럼 성분에 찝찝해 하는 분들이
주로 이렇게 순한걸 쓰신다나봐요.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아기 모기패치
대신에 뿌리는 걸로 써봤어요.
아이 옷이나 침구류, 유모차나
카시트까지 모조리 뿌려두었어요.
향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거북함은
하나도 들지 않더라구요.
이게 자연에서 만들어내는
천연물질이라고 하는데 ㅎㅎ 실제로
맡아보면 솔잎향이랑 비슷해요.
인공향을 안넣은거라 그런지
저한테는 그냥 상쾌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도포를 했던 곳이 얼룩남거나
끈적이거나, 피부에 닿았을때 자극되는
그런 염려도 하지 않았어요.
실제로 기피제및 탈취제로도 공통으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나온거여서
잔향이 남거나 찝찝함이 묻어나는 일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기에 뿌렸던 곳곳마다 굳이
세탁을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만
시키면 끝~ 벌레들 차단에 딱이예요!
안그래도 우리아기 남편 닮아서
기관지도 약하고, 비염도 살짝 있었는데
이걸로 항균작용도 받아볼 수 있고,
오염균 중화 및 냄새제거까지 같이
할 수 있으니까 넘 편하더라구요.
진드기도 기피시키는 보조제로도
많이 쓴다고 하니까 올 여름 열심히
써볼까 싶어요~
아기 모기패치 안붙이고 뿌리는걸로
바꾸니까 훨씬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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