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이사오기 한참전 집 볼때도
먼지처럼 뭔가 걸레받이 밑에
거슬리는게 있었거든요.
그당시엔 날도 추웠고, 그냥 창문을
열어놔서 먼지가 쌓였거니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와서 보니까..
세상에 그 시꺼먼것 들이 전부다
벌레였더라고요.
갈색깔 무리가 몰려있어서 가까이
들여다 보니까.. 먼지다듬이란 녀석이네요.
너무 놀라서 먼다 퇴치법을 하는
방법은 전부다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막 들어오는 작은벌레들은
어찌 휴지로 잡으면 끝이지만..
이런 벌레들은 생기기 시작하면 계속
집 안에 번식을 하는 종류라고 하거든요.
그러니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어요.
창틀이며 걸레받이며 화장실이며..
걸어 다닐때 마다 뭉성뭉성 몰려있으니까
진짜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이래서 먼다 퇴치법을 안할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집에 있는 살충제랑 약품은 모조리
뿌려놓곤 했는데.. 단순히 이런 살충제로
벌레를 잠재울 수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잡는거야 쉽지만 시간지나면 그자리
옆에 자꾸만 번식을 하니까 스트레스가
절로 쌓이는 기분이였어요.
여기에 살충제만 뿌리고 있으니
속도 울렁거리고 냄새가 너무 독해서
머리까지 아파올 지경이었어요.
도대체 먼다 퇴치법은
어떻게 해야 효과가 좋은건지 다른
방법들도 찾아 봤었거든요.
그 중 후기만 보면 피톤치드의
주 성분인 테르펜성질로 녀석들을
차단,예방,기피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어요.
도대체 이게 뭔가 궁금해서
알아봤는데 보통 먼다 퇴치법에
효과를 많이 봤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항균작용에 탈취에도 도움을 주어
먼다 퇴치법과 냄새제거까지도
한번에 관리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여기서 나온 제품들도 다양했는데
저는 그중에서 바닥에 붙어 기어다니는
벌레들을 전용으로 쓸걸 주문했어요.
300ml 용량이라 적당했고,
무엇보다 피톤치드와 라벤더의 조합인
이 향이 녀석들을 기피시키는데
더 시너지 효과가 있다길래요.
필요한 곳곳마다 뿌려 놓기만 하고
건조만 시키면 그만이였어요^^
나름 한두번만 뿌려도 넓찍하게
분사가 되기 때문에 얼룩도 없고
향도 은은한게 꽤 괜찮더라고요.
초반에 뿌렸을땐 이게 정말
달라진건지 뭔지 이해가 안갔어요.
일주일은 딱히 반응이 없어보여서
아 이번에도 속았다 싶었네요 ㅠㅠ
다행히 꾸준하게 쓰고 나니까
이 특유의 향과 피톤치드의 물질이
녀석들을 자극 시키는데 도움이 됐나봐요.
화장실이건 창틀이건 자주 보였던
벌레들이 조금씩 줄어들더니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예요.
덕분에 스트레스도 덜받고 ㅠㅠ
환경쪽으로 관리를 더 열심히 해서
벌레들은 모조리 차단하려구요.
요즘은 날도 더워져서 집안에
들어오는 벌레 만만치 않은데
이게 먼다 퇴치법 뿐만이 아니라
작은 버그들 예방에도 도움된다고 하니
꾸준하게 써볼라구요!
이런거 모르셨던 분들위해서
후기차 정보 나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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