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하나쯤은 러그를 깔아
놓고 생활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는 거실용, 주방용, 욕실용 으로
다양하게 구비해서 쓰는데요.
자잘하고 작은 것들은
금방 손빨래로 해서 적절하게
말려 사용하기엔 괜찮지만
대형 카페트 관리는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어요.
먼지며 수만은 이물질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과 미생물
덩어리들이 덕지덕지 붙은듯
끈적함과 악취를 폴폴 풍겨
올라올때가 많았는데요.
대부분 러그 관리를 할때
집에서 사용하는 섬유탈취제를
뿌려 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카페트 관리는 보이는것
부터 보이지 않는것 까지 촘촘하게
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첫째, 이물질 부터 제거해요.
멀리서 봐도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이 작은 미세모 사이사이에 껴있어요.
특히 이런곳엔 머리카락이 젤
많이 끼어 있기도 한데요.
얇고 미세하기 때문에 틈새로
들어가 있음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찍찍이 밀대로 쓱싹 밀어보면
이렇게 무수히 많은 먼지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는게 보여요.
매번 털어내고 러그 관리를
해줘도 이런 재질은 잘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직접적으로 이런 접착성
물체를 사용을 해줘야 해요.
그다음 기름이나 각종 이물질을
떨어뜨린 곳을 일일이 닦아줘요.
일회성 으로 쓸 수 있는 물티슈나
걸레에 물을 묻혀다 촉촉히 묻혀
살살 문질러 주면 되어요.
오랫동안 묵혀 있던 이염도
이런식으로 벅벅 문질러 주면
금방 지워지는 재질이에요.
마지막은 심하게 올라왔던 각종
악취들을 제거해 줄건데요.
저는 집에서 사용하는 섬유탈취제는
의류나 침구에만 사용을 하지
이런곳에 뿌리지는 않아요.
향긋함을 위해 악취위헤 향을
덮는다는건 좋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러그 관리할때
사용하는 편백수를 활용해줘요.
이건 주변의 오염환경을 이루는
세균이나 박테리아, 미생물,
악취의 종류별로 제거할 수 있는
향균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거든요.
간편한 스프레이 형식으로 원하는
만큼 내가 필요로한 공간에 칙칙
분사만 해주면 되는 깔끔함 이에요.
전성분도 뒷면에 적혀 있는데
밑줄친 부분을 참고하면 되어요.
편백나무 에서 채취한 원료를
그대로 옮겨 담아 오일로 숙성되서
나온 천연물질 이라고 하네요.
이것이 말로만 들어 왔었던
피톤치드 라는 성질을 사용해
향균기능 그리고 탈취 까지의
능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냄새나는 카페트 관리 할때 솔솔
분무를 해주고 주변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되어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거센날엔
그냥 열어두지 않아도 무방해요.
자연스럽게 건조가 되면서
악취로 퍼져나가는 오염균들을
하나하나 잠재워 준다는 듯한
느낌을 받아볼 수 있게 되요.
여기서 솔솔 풍겨 올라오는
소나무의 향기도 기분을 좋아
지게 해요.
나뜨린 피톤치드는
인위적인 향수를 첨가하지 않은
순수 자연의 고른 향을 느낄 수 있는
숲내음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대략 20분~30분 정도 지나고 나면
이 향기와 함께 쿰쿰한 악취들도 싸악-
중화됨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요.
오랫동안 묵혀온 악취인 만큼
조금 시간 텀을 두고 활용해 줘야지만
어느정도 악취를 잡아 내는데에 큰
도움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가끔은 이렇게 세탁할 수 없는
물체나 번거로운 외투, 침구 같은
계열 케어 해줄때
세탁법으로 종종 활용해
주고 있어요.
안보이는 균, 진드기 박멸
할때도 좋은 물질 이라고 해서
늘 찝찝할때 마다
집안 곳곳에 뿌려주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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