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옷장에서 냄새가 나던 뭘하든
엄마가 다 관리를 해주셔서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ㅋㅋ
나이차고 결혼해 혼자서 살림을 하려니
왜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몰라요~
환기만 잘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옷을 입고 다시 걸어놓고 하니.. 냄새가
빠진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밖에 냄새가 다른 옷까지 쏙쏙 배겨서
쿱쿱하게 냄새도나고.. 여름에도 심했지만
겨울 되니 왜이리 쿰쿰한지요~
그래서 이번에 다이소 쇼핑하다가
옷장 방향제 몇가지 들고왔는데 라벤더향이
그윽하니 나쁘지않네요~
다이소 옷장 방향제 가격은 대부분
1~3천원 사이라서 부담이 적잖아요.
근데 단점은 싼만큼 향이 금방
사라진다는점 ㅠㅠ..
그래서 한 달 한번씩 교채할 리필도
준비를 해야된답니다.
옷장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이다 보니
방향제만 넣어둘 뿐 아니라 제습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더라구요.
제습제 큰통을 넣기엔 부담스러워서
실리카겔과 걸어놓는 제습용 으로 넣어놨어요.
또 옷장 방향제 중에서 체리향도 있는데
향이 은은해서 괜찮더라구요!
슬림하게 걸어두기만 하면되니
자리차지도 안하구요.
근데 그런느낌 있잖아요.
아무래도 향으로 감추는 방법이다 보니까
옷장 방향제를 여러번 바꿔쓰다보면
온갖 향이 다 짬뽕이 되어서..
나중엔 무슨 향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갑갑할때가 많아요 ㅠㅠ
한가지 향으로 통일감있게 쓰고싶었는데
다시 그 방향제를 사려고 가면 아예 없어서
다른걸 사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바꾸게 된게 요 스프레이에요.
옷장 탈취제로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옷장이나
옷에 직접 뿌려 냄새의 근원을 제거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해요!
향으로 감추는 옷장 방향제의 원리와 달리
분무 후 그윽한 편백의 자연향이 솔솔 풍기다가
서서히 잔향을 남기지 않고 탈취가 되는
원리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언제 뿌렸냐는 듯
향이 나지 않아서 뿌릴때마다 갑갑하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전체 성분이 정제수, 편백정유.
유칼립투스 천연에센셜오일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게 나온거라서요.
항균작용 및 탈취력이 뛰어나
옷장냄새뿐만 아니라 공기중오염된 환경을
개선시키는데도 좋더라구요!
공기정화가 필요한 곳에는
맘껏 뿌릴 수 있다는 특징!
그리고 피부에 직접 닿는 침대위 이불,베개
이런곳에도 맨날 뿌려놓구요.
외출하고 집에돌아오면 꼭 패딩을
옷장에 다시 걸어놓곤 헀는데
지금은 이거 뿌려놓고 어느정도 말린다음
싹 걸어놓으면 옷장속에서 쾌쾌하게 묵은내가
나지 않아서 쾌적했어요!
잔향없이 깔끔히 사라지는 타입이다보니
다이소 옷장 방향제 설치를 해놔도 향이
섞인다는 느낌도 없었구요.
요즘 이 방법으로 옷장관리중인데 딱히
번거롭지 않아서 한동안은 이 방법으로
쭉 이용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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