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이래저래 정리하고 가구 넣을거 신경을
쓰다보니.. 뒤늦게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ㅎㅎ
사실 새집증후군이 크게 걱정이 될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어찌됐든 이 공기가
내 몸으로 들어오면 안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저도 얼떨결에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베이크아웃 방법을 보니
어휴.. 복잡한 것보다 왜 이리 귀찮은지
하지말까? 이 생각까지 갔거든요 ㅋㅋ
아니면 업체에 맡겨서 관리를
하는게 어떨까.. 이 고민도 해봤지만
이중으로 비용이 들어가는 것 같아
이건 패스하게 되었어요.
결국 입주 후 셀프로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혹시 저처럼 뒤늦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상세하게 내용을
후기로 남겨보게 되었네요.
베이크아웃 방법
1. 집안 실내의 문과 창문은 전부 닫아준다.
(실외기실은 뽁뽁이 같은걸로 밀폐 시켜주세요.)
2. 보일러 온도를 30~32도 적절하게 맞춰준다.
(최대 35~40도 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서서히
한칸씩 온도를 높여 난방비를 절약했답니다.)
3. 모든 수납가구와 서랍장 문을 열어놓고
7시간 동안 집안을 비워둔다.
(베이크아웃 방법 중 팩트는 사람이 집안에
아무도 없어야 하며, 반려동물 또한 같이 외부에
있어야 된다는점!)
4. 환기를 2시간 이상 충분히 시켜준다.
(이때 피톤치드 보조제를 같이쓰면 시너지
효과가 업업!)
베이크아웃 방법 자체가 번거롭거나
귀찮은건 아니지만.. 이 환기를 할때 얼마나 춥고,
버티기가 힘든지 ㅋㅋ
나가 있기도 뭐하고, 집에 있자니 오들오들..
차라리 밖이 더 따뜻하더라고요ㅋㅋ
하여튼 이 방식대로 진행을 하면서
별도로 보조제를 같이 써줬는데요.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했던 분들 중
대부분의 후기가 피톤치드 시공을 통해
새집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보게 되었어요.
단순히 향으로 감추는 원리와 달리
피톤치드는 냄새의 근원이되는 물질을
무취화시키는데 긍정적인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테르펜과 유칼립톨이 강한 성분으로
항균,탈취에 뛰어나며,
안보이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의
오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었어요!
공기중에 뿌려 놓으면 공기를 맑게
정화를 시키는데도 유용하답니다.
그래서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할때
마무리 순서에 꼭 뿌려주는게 이
피톤치드시공이었어요.
따로 환기를 매일하지 않아도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서
베이크아웃 방법도 오래 진행하지 않아
번거롭게 집을 비우지 않아도 됐구요.
뭔가 난방비를 절약한 느낌..??ㅎㅎ
아무래도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면
젤 걱정되는게 새집증후군이 아니겠어요?
말이 무섭지.. 실제로 사람의 컨디션이나
체질 상태에 따라 증상은 각각 다르게
일어나는데요.
저처럼 튼튼 사람들도 재채기나
두통, 속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기에..ㅋㅋ
베이크아웃을 하는건 입주 전이든
입주 후든 기본적으로 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건상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스프레이로
차근차근 제거해보는것도 좋구요.
베이크아웃 방법 입주하고
뒤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효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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